ICT 동향

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 가속화

아이티신비 2024. 1. 26. 22:52

1. 인공지능(AI)의 디바이스 본격화....온디바이스 AI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

1) 생성형 AI 의 보급 확산으로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IT 기업은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에 온디바이스(On-Device) AI 도입 확산

 
클라우드AI
구분
온디바이스AI
구성도
  • 대규모 컴퓨팅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AI 기술 구현 가능
  • 거대 규모의 모델 운용을 통한 AI 학습 및 추론 성능 극대화
  • 다만, 통신 상태에 따라 제약받을 가능성 있음.
특징
  • 기기에 내 컴퓨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AI 구현
  •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처리하여 데이터 보안 강화
  • 클라우드 서버와의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 통신 지연 없이 즉시 AI 기능 사용 가능
  •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은 클라우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소모와 지연 시간을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성 향상시킴

 

2) 기존 인공지능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비교

항목
기존 인공지능
온디바이스 인공지능
전송방식
  •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다시 기기에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
  • 스마트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할 수 있어 빠른 작업이 가능
온디바이스AI
  • 중앙 서버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AI 의 문제점으로 대두 되었던 보안 문제 해결 예상
  • 별도의 네트워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번역과 같은 작업이 가능
  • 사용자와 직접 접촉하는 하드웨어에 AI거 결합된 온디바이스 AI 는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정보를 처리
  • 실제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
온디바이스AI 강점
  • 데이터 보안강화, 응답성 향상, 에너지 효율성 향상

 

3) 생성형 AI 는 데이터와 수준 높은 연산 능력이 필요하므로 온디바이스 AI 를 활용하여 모바일·스마트 기기 내에서 구현하는 것이 경쟁력 요인

 

  •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하면, 기기 내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어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생성형 AI 구현이 가능하며 생성형 AI 모델의 결과물을 기기 내에서 안전하게 저장 가능

 

2. 온디바이스 AI, 각종 IT제품에 탑재하며 새로운 경험 제공

1) (스마트폰) 삼성전자와 애플, 구글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는 신제품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

 

  •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'삼성 가우스(Samsung Gauss)' 와 외부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고 기기 안에 생성형 AI 기능을 담는 '온디바이스 AI(On-Device AI') 기술 공개(11.8)
  • 아울러 2024년 1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'갤럭시 24' 에 삼성 가우스를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탑제 계획도 언급
  • 사용자는 갤럭시 S24 에 장착된 삼성 가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문장을 요약하며 문법을 교정할 수 있는 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
  • 온디바이스 AI를 탑재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선호도, 취향 등을 학습해 각정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의 빅스비 및 시리와는 달리 '사용자 개인' 의 일상과 편의에 최적화될 것으로 예상
  • 특히, '온디바이스 AI'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통화인 'AI 라이브 통역 콜(AI Live Translate Call)' 기능을 탑재할 계획
  • AI 라이브 통역 콜은 갤럭시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통화 중 모국어오 말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통역해 내용을 전달해 주는 점이 특징
 
구성모델
특징
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모델
  • 텍스트 생성 및 메일 작성, 문서 요약, 번역 등 보조
코드를 생성하는 언어모델
  • 코드 언어 특화 및 개발자의 코딩 작업 조력
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
  • 이미지 생성·편집 및 저해상도 이미지의 고해상도 전환
  • 애플도 차기 'iOS 18' 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고자 자체 거대언어모델(LLM) 을 훈련시키고 있으며, 2014년 챗 GPT 와 같은 생성형 AI를 이어폰에 탑재하는 방향을 검토 중
  • 애플이 LLM 개발에 나서면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 세간의 관심 집중, 2024년 발표할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'iOS 18' 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AI 서비스 제공 예상
  • AI 음성 비스 서비스 '시리'와 '메시지(Messdages)', 애플 뮤직(Apple Music)' 에 생성형 AI 를 접목해 사용자의 질문에 알맞게 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 다각화 전망
  • 또한, 애플의 자체 오피스 앱에 적용돼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거나 개발자의 모바일 앱 개발을 돕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
  • 애플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리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을 때와 같이 생성형 AI 기술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감 고조
  • 구글은 온디바이스 AI 칩 '텐서 G3(Tensor G3)' 를 장착한 스마트폰 픽실8(Pixel 8) 공개(10.4)
  • 픽셀8에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'제미나이'를 탑재해 텍스트와 이미지, 음성까지 해석·추론·생성 능력을 바탕으로 이메일 관리 등 각종 업무 처리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
  • 특히, '녹음 요약', '지보드(Gboard) 스마트 답장'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녹음된 발표 내용과 인터뷰 등을 요약하고 와츠앱 대화 내용 등을 자동 인식해 이를 토대로 여러 개 고품질 응답을 생성하고 이 중에 선택하도록 제안

 

2) (노트북) AI 두뇌를 탑재한 삼성전자 '갤럭시 북4'와 LG전자 2024년 신형 '그램'의 노트북 대전 주목

  •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텔 코어 울트라(Intel Core Ultra)가 내장된 '갤럭시 북 4'와 '2024년형 LG 그램' AI 노트북을 각각 공개(12.15)
  •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AI 연산에 특화한 NPU(신경망처리장치)가 내장돼 머신러닝과 딥러닝등 효율적인 AI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외부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와의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적으로 AI 연산이 가능해 게임, 비디오 편집 등 다양한 앱 가능 향상이 가능
  • 양사는 같은 인텔의 CPU 를 사용했지만 노트북의 부가적인 기능에서는 차이점이 있으며 삼성전자의 '갤럭시 북4'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'삼성 녹스' 보안 칩셋을 사용해 사용자 민감정보를 좀 더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
  • 아울러, 캘럭시 기기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'삼성 스튜디오', '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'포토 라마스터', 갤럭시 버즈2 프로로 작업할 때 걸려 온 전화에 자동으로 연결하는 '오토 스위치' 기능을 구현
  • 2024년 LG 그램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파일 전송이 가능한 '그램 링크(gram Link)' 기능이 핵심으로 운영체제 제약 없이 그램에 스마트·태블릿PC 를 최대 10대까지 연결 가능
  • 또한, AI 를 활용한 스마트 배터리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과 패턴 등을 분석해 최적의 배터리 사용 조건을 마련

 

3. 온디바이스 AI 제품 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긍정적 영향 기대

 
배경
  • AI 연산 처리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 외에도 메모리 속도, 용량, 전력 효율성 등이 우수한 고성능 소형의 반도체 칩 필요
  • 서버 AI 가 복잡한 연산을 위해 클라우드를 거치는 반면 온디바이스 AI 는 수억 개 연산을 기기에서 곧바로 수행해 저전력, 대용량,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D램 성능 고도화 필수
  •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반도체에서 수직 적층기술(로직과 메모리를 수직 배열해 전기 신호 전달 경로를 짧게하는)급부상
시장동향
  • 삼성전자는 로직과 메모리를 수직 적층하는 구조의 '저지연성와이드 I/O(LLW) D램' 을 2024년 말 양산 목표로 준비 중
  • LLW 는 정보가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인 입출구(I/O) 를 늘려 기존 모바일 제품인 LPDDR 대비 대역폭을 높인 특수 D램으로 대역폭은 전송속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훨씬 유리
  • 삼성전자는 2020년 이전부터 온디바이스 AI 경량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스템온칩(SoC)과 메모리·센서에 적용하며 온디바이스 AI 용 반도체 경쟁력을 높여온 만큼, 2024년 '삼성 가우스'의 모바일 제품 탑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예상
  • SK하이닉스도 온디바이스 AI에 특화한 LLW(Low Latency Wide) D 램을 2024년부터 공급할 예정
  • 신경망처리장치(NPU-Neural Processing Unit) 핵심 설계 기술인 반도체 설계자산(IP) 도 동시에 확보하고 있어 일괄 생산 체제 구축도 가능할 전망

 

4. 온디바이스 AI가 가져올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노력 필요

 
온디바이스 AI
발전전망
비고
생성형 AI 를 현실화
스마트폰·PC 등 모바일 기기를 시작으로 IoT 자동차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
실시간 통역 통화 등
온디바이스 AI 기반
서비스
사용자 맞춤형 서비스(사용자 일상생활정보와 데이터를 직접 파악)
높은 가격의 온디바이스 AI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킬러 앱과 차별화 서비스 개발 필수
생태계 안착
첨단 반도체를 비롯해 센서·디바이스·네트워크·인프라 등 전방위적인 기술 융합
기술 융합을 위한 전문가확보 필요

 


본 내용의 출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CT Brief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.

참고하세요.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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